PBA팀리그 DAY '6' 오늘의 대진, 반환점 맞은 PBA팀리그 1위 vs 2위 정면충돌...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27 00:50:4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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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국제뉴스) 이정주 기자 =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이 반환점을 돌았다. 질풍노도 같았던 전반기가 끝나고 SK렌터카와 웰컴저축은행, 하나카드 등 전통강호들이 선두권에 포진한 가운데, 1라운드 후반전의 시작을 알리는 6일 차는 그야말로 1위와 2위의 '빅뱅'으로 막을 올린다.

웰컴저축은행 김예은/@PBA
웰컴저축은행 김예은/@PBA

오늘의 메인이벤트 1위 SK렌터카 vs 2위 웰컴저축은행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사실상의 '1라운드 결승전'이 펼쳐진다. 단독 1위 SK렌터카(4승 1패, 승점 11)와 2위 웰컴저축은행(4승 1패, 승점 10)이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15:00).

'디펜딩 챔피언'의 품격을 보여주며 선두를 지키고 있는 SK렌터카와, 4경기 연속 풀세트 혈투와 '노장' 사이그너의 투혼으로 맹추격 중인 웰컴저축은행. 스타일도, 팀 컬러도 다른 두 최강팀의 맞대결은 이날 모든 경기를 통틀어 최고의 빅매치다. 이 경기의 승자는 1라운드 우승에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된다.

추락이냐, 반등이냐… 벼랑 끝에 선 강팀들

초반 2연승으로 리그를 선도했던 에스와이와 NH농협카드는 나란히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공교롭게도 두 팀은 오늘 서로를 만난다(15:00). 4연패는 곧 최하위권 추락을 의미하기에, 두 팀에게 이번 경기는 단순한 1승 이상의 의미를 지닌 '단두대 매치'다. 과연 어느 팀이 기나긴 연패의 사슬을 끊고 반등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돌풍의 핵'에서 '고뇌의 팀'이 된 하림의 경기도 관심사다. 충격적인 2연패를 당한 하림은 분위기가 좋은 크라운해태와 첫 경기(12:00)로 붙는다. 하림이 전술과 멘탈을 재정비하고 반격에 성공할 수 있을지, 팀의 위기관리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전날 3연승에 성공한 하나카드는 4연승에 도전한다/@PBA
전날 3연승에 성공한 하나카드는 4연승에 도전한다/@PBA

멈추지 않는 하나카드, 반격 노리는 우리금융

후반전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파죽지세' 하나카드의 3연승 행진이 계속될지 여부다. 하나카드는 주춤하고 있는 우리금융캐피탈과 마지막 경기(21:00)로 치른다. 상반된 분위기의 두 팀 대결에서 하나카드가 4연승에 성공하며 '선두'를 위협할 '태풍의 눈'으로 자리매김할지 지켜볼 일이다.

1라운드의 향방을 결정지을 후반전의 서막이 올랐다. 정상에서의 빅뱅과 벼랑 끝에서의 혈투가 예고된 6일 차 경기가 팬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5-2026' 6일차 경기(킨텍스 PBA 스타디움)
제1경기(12:00) 크라운해태-하림
제2경기(15:00) SK렌터카-웰컴저축은행
제3경기(15:00) 에스와이- NH농협카드
제4경기(18:00) 휴온스-하이원리조트
제5경기(21:00) 우리금융캐피탈-하나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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