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방송되는 SBS 'TV동물농장' 1232회에서는 동물원의 건강한 여름 즐기기 2편이 공개된다.
▶말라뮤트 대가족과 하숙생 베르
10말라뮤트 속 피어난 새식구 베르~!
시원한 바다 풍경이 아름다운 제주, 말라뮤트 대가족의 집을 다시 찾았다! 아빠 바나와 엄마 메이를 필두로 새끼들까지 모두 열 마리! 3년 전만 해도 사고뭉치였던 녀석들이 지금은 예의 바른 모범견으로 탈바꿈했다. 그런데 그때, 못 보던 녀석이 등장한다?! 창빈 씨 부부가 한 달째 임시보호하고 있는 <베르>라고. SNS 영상에서 안락사를 하루 남겨둔 녀석을 보고 바로 데려와 임시보호 중이라는데. 아직 사람을 무서워하는 베르지만 말라뮤트 이모, 삼촌들과는 겁 없이(?) 덤벼들기도 하며 잘 지낸다. 그렇게 녀석은 말라뮤트 가문의 규칙을 하나씩 배워가며 성장하고 있다. 왕 크니까 왕 귀여운 말라뮤트 가족 속 작-은 하숙생 베르의 성장 일기가 공개된다!
▶동물원의 건강한 여름 즐기기 2편
동물들의 퍼스널 여름나기~!
지난주에 이어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고 재밌게 이겨낼 방법을 고민 중인 사육사 어벤져스! 이번엔 난이도 높은 간식을 즐기는 오랑우탄에게 서프라이즈 선물을 준비했다. 얼음을 깨야 간식을 먹을 수 있는 놀이를 통해 흥미를 유발할 예정이다. 그 시각, 다른 구역에서는 시도 때도 없이 물에 뛰어드는 바다 친구들 위해 특별 보양식 장어를 준비했다! 한편, 사파리의 제왕 사자도 찜통더위 앞에 장사 없다. 물이라면 질색하는 녀석들을 위해 사자 전용 쿨 매트를 준비했다. 얼린 코끼리 똥까지 올려주자, 매트는 그야말로 인기 폭발! 각기 다른 방법으로 더 시원-하고 재밌는 여름을 보내고 있는 동물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오리와 고양이의 기묘한 동거
너 정말 고양이 아니고 오리 맞냥..?
마치 동화 같은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다는 한 유원지. 봤다 하면 카메라부터 꺼내들게 된다는데.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새끼 고양이 삼 형제가 데크 밑에서 나오더니 뒤이어.. 오리가 등장했다?! 보통의 길고양이는 새를 사냥감으로 보지만 여기선 새끼 오리가 고양이들과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고! 녀석은 혹여나 어미 고양이를 놓칠세라 껌딱지처럼 졸졸 쫓아다닌다. 귀찮을 법도 한데 어미 고양이는 그런 녀석을 내치지 않고 제 새끼들과 함께 키우고 있다. 심지어 다른 길고양이가 나타나자 눈을 부릅뜨고 새끼 오리를 지키기까지! 고양이 가족과 새끼 오리는 어쩌다 이런 기묘한 동거를 하게 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