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은 8일 용산구 이동노동자 쉼터에서 ‘쉬어가며 배달하기’ 캠페인을 열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얼음물과 쿨토시 등 물품을 배포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조선열)이 용산구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한산업보건협회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진행했다. 8월 말까지 관내 이동노동자 쉼터에 얼음물 1만6000개를 순차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조선열 지청장은 “도로 위에서 폭염에 노출된 이동노동자들은 건강과 안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이동노동자들이 주기적으로 쉼터를 이용하며 시원한 물을 섭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쉬어가며 배달하기’ 캠페인은 폭염이 심해지는 8월을 맞아 이동노동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방안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