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14기 '인내부부' 아내 시댁 식구 성추행 폭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08 08:23:01 기사원문
  • -
  • +
  • 인쇄
JTBC '이혼숙려캠프'
JTBC '이혼숙려캠프'

JTBC '이혼숙려캠프' 14기 두 번째 사연자인 '인내부부'가 혼전임신, 남편의 숨겨진 빚 문제에 이어 시댁 식구로부터의 성추행 피해 사실까지 공개하며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7일 방송된 '이혼숙려캠프'에서는 혼자 독박 육아를 감당하는 아내의 힘든 일상이 공개되며 부부의 사연이 시작됐다.

헌팅으로 만나 5일 만에 동거를 시작, 10개월 만에 혼전임신으로 결혼했다는 두 사람. 아내는 "사기 결혼"이라며 남편이 거짓말로 자신을 기만했다고 주장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내는 남편의 빚을 임신 초기에야 알게 되었다고 털어놨다.

남편의 빚은 아파트 대출 6천만 원과 노는 데 사용한 3천만 원이었으며, 최고 이자율이 19%에 달하는 고금리였다. 남편은 이에 대해 "좀 나태하게 살았던 것 같다"며 "미래의 나한테 짐을 넘겨버렸다"고 인정했다.

아내는 남편이 "빚을 다 갚는 조건으로 아기를 낳자고 하지 않았냐"며, 자신은 "대출 한 번 해본 적 없지만 가족이 굶어 죽을까 봐" 빚까지 졌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아내는 대출 후 남편의 태도가 달라졌다며 '사기 결혼' 주장을 거듭했고, 남편 역시 이를 인정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아내가 대화 도중 시댁 식구의 성추행 사실을 고백한 것이다.

아내는 "빚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시댁 식구에게 전화했고, 술에 취한 상태로 만나자고 했다. 차에 타서 운전을 시작하자 돌변해서 신체를 만졌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