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강연숙 대구시 건강증진과장은 "대구시 교육청,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상 직무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하고 사업장에 QR코드·URL 제공해 자가검진을 독려하며 유튜브 원격교육도 진행한다"고 말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근로자의 직무 스트레스 예방과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온라인 마음검진 프로그램 '내 마음을 알고 심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이 근로자가 직무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을 간편하게 자가진단할 수 있는 온라인 검사로 진행된다. 특히, 각 사업장에 QR코드와 URL을 제공해 근로자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자가검진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구시는 " 대구시 교육청 현업근로자 5,000여 명을 대상으로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직무 스트레스와 우울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마음검진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7월 28일부터 이틀간 ‘마음건강의 중요성과 검진 방법’에 대한 유튜브 원격교육도 실시한다."고 언급했다.
또 대구시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도 지난 6월 10일 센터와 ‘근로자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7월 28일부터 5일간 전 직원 1,70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래서 대구시는 "만일 검진 결과 정신건강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근로자가 있으면 센터와 연계해 전문 상담과 치료 등 필요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근로자들의 직무 스트레스와 심리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함으로써,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직장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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