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아기를 낳으면 무조건 1억씩을 드리는 쪽으로 정책을 곧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무한돌봄에 진심, 김문수" 사회복지사와의 만남을 가졌다.
김문수 대통령 후보는 "사회복지공제회를 제가 경기도에서 처음 만들었고, 그다음에 사회복지 부분에 전에 복지부 장관 하던 서상목 장관을 모셔다가 여러 가지 설계도 많이 했는데, 무한돌봄이 제가 하는 행정 중에서 대표적으로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문수 후보는 "학교는 이미 많이 폐교 상태로 가고 있고, 저는 시골이 집인데 우리 시골 가보면 거의 빈집이다. 빈집이 아니라도 한 집에 할머니 한 분씩만 계시다. 할아버지 다 돌아가셔서 없고, 아기는 없고, 할머니 혼자 사는 이런 집이 많은데, 그러면 그분 돌아가시면 거의 폐가다. 그리고 농지도 다 농사지을 사람이 없어서 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부 장관 시절 실제로 1인당 부부가 같이 육아휴직을 하는 경우에는 250만 원씩, 그럼 둘 합치면 500만 원까지 되도록 하고, 그 기간은 3년으로 늘리고, 올해부터 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아기를 낳으면 무조건 1억 원씩을 드리는 쪽으로 제가 지금 정책을 곧 발표를 할 거다."며 "1억 원을 한꺼번에 드리는 게 아니고, 초등학교 입학 때 2500만 원, 중학교 입학때 2500만 원, 고등학교 입학 때 5000만 원을 지급토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선생님을 더 뽑아서 방과 후에 빈 교실에서 아이들을 받아서 그다음에 엄마가 올 때까지 밤 10시든 11시든지 12시든지 그걸 봐 드릴 수 있고, 아침에 일찍 출근하는 엄마를 위해 아침 일찍부터 봐주는 프로그램 해, 중학교까지는 학원에 안 보내고 학원비가 거의 안 들면서도, 안전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환경을 바꿔주도록, 늘봄을 더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늘봄이나 보육, 일·가정 양립을 위한 휴가, 휴직급여, 주택도 우선적 공급할 생각을 하는데, 그것도 이 제도가 안착하기까지는 많은 그 세세한 조정 과정을 거쳐야 된다고 본다."고 했다.
김문수 대통령 후보는 "복지 맞춤의 전문가가 복지사가 아니냐? 복지사들이 돈만이 아닌 노하우와 사랑과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맞춤형 복지를 해드리는 것이 우리가 가야 될 길이다,"고 의견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