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또...남태현, 마약 집행유예 기간에 음주운전 물의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5-08 15:45:5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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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사진=남태현 인스타그램)
남태현 (사진=남태현 인스타그램)

아이돌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씨(31)가 마약 투약 혐의 집행유예 기간에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남태현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남태현은 지난달 27일 오전 4시 10분께 강변북로 일산 방향 동작대교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그는 앞차를 추월하려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으며,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남씨는 2022년 8월과 12월 텔레그램으로 필로폰을 구매하고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고, 지난해 1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23년에도 마약 수사 중 음주운전 사고를 내 벌금 6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경찰은 집행유예 기간 중 발생한 사건이라 지난 2일 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경찰은 사건을 조만간 불구속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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