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IN’은 경주시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커뮤니티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다.
최대 1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해 청년 커뮤니티가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청년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5일까지 11일간의 공개 모집을 통해 총 10개의 커뮤니티가 선정됐으며, 이들은 문화예술, 독서, 취미, 교육, 스포츠, 봉사,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말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오리엔테이션은 ‘경주IN’ 지원사업 참여 커뮤니티 간 첫 만남의 자리로, 사업 안내 및 청년센터 소개, 커뮤니티별 활동 방향 공유, 상호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돼 청년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슬기로운 관중생활’ 성평강 대표는 “경주IN 사업을 통해 경주에 다양한 청년 커뮤니티가 존재한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고, 문화생활에 관심 있는 청년들과 교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경주시 청년들을 다양한 지원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주시 청년센터 관계자는 “경주IN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 내 사회적 관계망을 넓히고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라며, “청년들의 다양한 관심사와 수요를 반영해 사업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 청년센터는 이외에도 △면접 정장 대여 서비스 △원데이 클래스 △SNS 서포터즈 운영 △‘꿈이음 청춘카페’ 공간 운영 △청년 창업 지원 △청년도전 지원사업 등 청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