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이 유심 해킹 사태로 주가가 급락한 가운데, 경쟁사와 보안 관련주, 유심 제조사 등의 주가가 급등했다.
28일 SK텔레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75% 급락한 5만 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경쟁사인 LG유플러스와 KT는 반사 이익으로 각각 3.75%, 1.79% 강세를 보였다.
또한 정보 보안주로 꼽히는 한싹은 30%, 모니터랩은 27.31%, 인스피언는 20.65%, 샌즈랩은 14.37%, 드림스큐리티는 13.58%, 한국정보인증은 12.61% 급등했다.
아울러 유심 제조 업체들의 주가도 폭등했다.
유비벨록스 29.99%, 엑스큐어 29.79%, 한솔인티큐브 29.83%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