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사고...1명 구조·1명 실종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4-12 08:29:0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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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사고 현장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 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구조됐다.

12일 경찰과 소방당국은 굴착기 기사 20대 A씨가 지난 11일 오후 3시 13분께 발생한 붕괴 사고로 지하 30여m 지점에 고립돼 있다가 13시간 만인 이날 오전 4시 27분 경 구조됐다.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이앤씨 소속의 50대 근로자 1명은 현재 실종 상태로 사고 발생 이틀째인 이날 수색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사고는 광명시 일직동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형사과를 중심으로 사고 원인과 관련한 기초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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