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2025학년도 1학기 명사 초청 특강 강사로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을 초청, ‘꿈이 있는 자는 멈추지 않는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양섭 의장은 이날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열린 강의에서 “성공적인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열정을 가지고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끌어가는 삶을 살지, 아니면 이끌려가는 삶을 살지는 마음먹기에 달렸다”며 “패자의 주머니에는 후회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의장은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루스벨트나 링컨도 기득권층의 이익을 대변하지 않고 국가와 인류의 더 큰 이익을 위해 일해왔기 때문에 대통령 재임 시에 비난을 감수해야 했다”며 “이렇듯 리더는 욕먹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옳은 일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본인의 경험담을 공유하며 “성공적인 삶은 실패를 통해 완성된다. 실패를 극복하고 시련을 겪은 자만이 진정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장은 또한 “성공하기 위해서는 공감력을 높이고 감정을 자제하는 소통 능력이 필요하다”며 “소통은 나를 버리는 싸움인 만큼 나를 단련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의장은 ‘매사진선(每事盡善)’이라는 사자성어를 인용하며 “큰 목표나 중요한 일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마주하는 크고 작은 모든 일에 대해 동일한 정성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충북대를 졸업한 이양섭 의장은 제10대 충청북도의회 산업 경제위원장, 제12대 충청북도의회 원내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7월 제12대 후반기 충북도의회 의장에 취임했다.

한편 지난 2007년부터 이어진 명사초청 특별강좌는 ‘글로벌 시대의 창조와 도전’이라는 2학점 과목으로 매주 수요일 각 분야의 저명한 인사들이 나서 학생들을 상대로 강연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