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 진기훈 사무총장은 "미국 알라추아카운티에서 열리는 2025 WMACi에 조직위 대표단을 파견하고 3월21일부터 3월28일까지 네트워크 구축 및 대회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 홍준표 대구시장)는 미국 알라추아카운티에서 열리는 2025 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이하 ‘WMACi’)에 6박 8일 일정으로 대표단을 파견해 1년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대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광폭행보에 나섰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2025 미국 알라추아카운티 WMACi는 세계마스터즈육상연맹(WMA) 주최로 열리며 3월23일부터 3월30일까지 8일간 전세계 80개국 4,000여 명의 마스터즈 선수 및 동반자, 임원등이 참가해 전세계 육상 동호인들의 축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설명했다.
또 대구시는 "조직위가 대외협력부장 등 6명의 대표단을 대회에 파견해 대회 시설 및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벤치마킹, 대륙·국가별 대표단과의 네트워크 형성, 2026년 대구대회를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 등을 실시해 파견기간을 빈틈없이 활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먼저, 3월22일에 열린 대회 개회식에서 조직위 대표단 퍼레이드를 통해 참가선수 및 관계자들에게 내년에 열릴 대구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게 했고 다음으로, 매일 열리는 팀 매니저 회의에 참석해 그날 벌어지는 경기정보를 수집하고 예기치 못한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방식을 습득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대구시는 " WMA 임원 및 대륙별 대표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상호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국가별 선수단 참가를 바탕으로 2026년 대구 대회의 성공을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을 다짐했으며, 해외 기자 간담회를 통해 내년 대회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는 데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대구시는 "대회 벤치마킹의 경우 등록센터에서의 선수확인 및 인증, 기술정보센터(TIC) 운영 등을 비교 분석해, 선수등록 과정이 신속·정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점검했으며 숙박, 교통, 자원봉사 등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크로스컨트리 경기 및 논스타디아 코스 견학을 통해 우리 대회 코스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개선할 점을 찾는데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대구시는 "대회에 참여하는 80개국 4,000여 명의 참가선수, 동반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대회 홍보부스 및 한류체험(한복) 프로그램을 운영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각국 팀 매니저와 참가 의향서를 제출한 선수들의 명단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선수단 관리를 통해 그들의 열정이 2026년 대구대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대구시는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가 2026년 8월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3일까지 14일간 35종목(트랙 18, 필드 11, 로드 6)이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펼쳐지며 90여 개국 11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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