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원삼중기연합회’로부터 감사패 받아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3-30 08:29:1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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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용인시) 원삼중기연합회가 28일 이상일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진=용인시) 원삼중기연합회가 28일 이상일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용인=국제뉴스) 강정훈 기자 = 이상일 용인시장이 28일 ‘원삼중기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원삼중기연합회’는 이날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이 진행 중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첫 번째 생산라인(팹·Fab) 건설 현장에 용인지역 내 장비와 인력자원을 활용하도록 한 이 시장의 공로를 평가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원삼중기연합회’는 감사패에 ‘용인특례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고 계신 시장님의 노고 덕분에 용인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서 원삼지역 건설장비의 사용이 대폭 확대될 수 있었습니다. 시장님이 보여주신 남다른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상일 시장은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는 SK하이닉스의 생산라인이 4개가 건설되는 만큼 용인의 인력, 자재, 장비 등 지역자원이 계속 활용될 것이고,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6개의 생산라인을 세우는 이동ㆍ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도 용인 지역자원이 많이 활용될테니 용인 기업들에게 계속 좋은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용인에는 반도체 관련 각종 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으며,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생태계가 조성되는 과정에서 지역의 장비, 자재, 인력들이 많이 활용될테니 용인의 중장비 기업을 비롯한 많은 기업들이 각종 수요에 곧바로 부응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갖주면 좋겠다"고 했다.

조재철 원삼중기연합회장은 “이상일 시장 취임 이후 용인은 크게 발전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처인구도 몰라볼 정도로 눈부시게 변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첫 번째 생산라인 공사에 4500억원에 달하는 장비와 인력자원을 용인지역 내 기업에서 공급할 수 있어 기업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2월 SK하이닉스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생산라인 조기착공 추진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인일반산업단지(주)가 처인구 원삼면 약 415만㎡(약 126만평) 규모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며, SK하이닉스 측이 120조원을 투자해 생산라인 4기를 구축하는 등 부지조성과 생산라인 공사를 합한 총 공사비는 122조에 달한다.

협약에 따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는 생산라인 건설현장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을 용인에서 공급받는 것을 약속했고, 지난 2월 13일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올해 2월부터 생산라인이 착공함에 따라 지역내 장비와 인력이 공사 현장에 투입 중이다. 생산라인 1기 건설 기간은 약 2년여의 시간이 필요하며, 연간 투입 인력은 약 3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kang6906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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