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호중의 두 번째 항소심 공판이 오늘(19일) 열린다.
김호중은 지난해 5월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도로의 택시와 충돌한 후 도주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사고 직후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했던 그는, 사고 열흘 후에야 범행을 시인했다.
지난해 11월 김호중은 음주 뺑소니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최근 법조계에 따르면, 가수 김호중은 지난달 법원에 100장이 넘는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팬들로부터도 탄원서가 계속 접수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호중 공판 향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