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전력기술 윤상일 상임감사와 박범서 사장직무대행이 지난 20일 경북도청을 방문,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예방하고 올해 양 기관의 핵심 협력과제에 대해 소통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약 3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더불어 투자본부장, 원자력산업과장, SMR지원팀장 등 경북도청의 주요 관계자가 함께 참석, 한전기술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경북도 원전 클러스터 구축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경주 APEC의 성공적 개최, 저출생 극복 등 경북도의 현안에 대해 공기업으로서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밝히고 기여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김천 국회의원 출신으로서 누구보다 한전기술에 애정을 갖고 있으며, 체코 수주 국면에서 한전기술이 설계사로서 차질 없이 사업을 완수할 수 있도록 경북도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으며, 박범서 사장 직무대행은 “경북도와 한전기술의 견고한 협력관계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번 간담회를 조율한 윤상일 상임감사는 “올해 체코 본계약 체결 등 굵직한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다방면의 네크워크 형성과 긴밀한 협력체계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회사의 대외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