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김해시는 경기 침체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소비심리가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어 예비비 투입으로 긴급 민생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긴급 민생안정대책은 크게 3가지로 ▲연말연시 소상공인 특별대책 ▲물가안정 종합관리 ▲2025년 민생 지원사업 조기 집행이다.
먼저 시는 예비비 11억원을 긴급 투입해 100억 원 규모의 김해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상품권은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25일 자정까지 1인당 최대 30만 원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비플페이, NH올원뱅크, 신한쏠 등의 앱에서 모바일로 구입할 수 있다.
연말연시 지역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사용기한을 내년 3월 31일까지로 단축해 발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사용기한은 5년이다.
또 물가대책 종합상황실과물가합동점검반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물가를 관리한다.
내년도 민생 지원사업도 조기 집행한다.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올해보다 50억원이 증액된 600억원으로 1월에 조기 지원해 저신용 자영업자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 등도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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