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의 이재성은 14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었다.
이재성은 이날 전까지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그만큼 물오른 기량을 뽐낸 그다. 3골 3도움, 사실상 에이스였다.
뮌헨전에서도 이재성의 퍼포먼스는 대단했다. 전반 41분 김민재의 헤더가 올리세를 맞고 굴절, 지프의 슈팅마저 올리세를 맞자 이재성이 빈틈을 파고들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후반 60분에는 카시가 김민재의 수비를 뚫고 패스, 지프의 크로스를 옌츠가 흘려주고 이재성이 멋진 턴 동작과 함께 슈팅, 페레츠가 버틴 뮌헨 골문을 또 열었다.
이재성은 올 시즌 첫 멀티골이자 4, 5호 골을 뮌헨을 상대로 넣었다.
뮌헨은 분데스리가 13경기 무패 행진(10승 3무)을 달리고 있다. 그러나 마인츠 원정에서 첫 패배 위기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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