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은 2일 "특정 정당이 당파적 목적을 위해 탄핵 카드를 악용한다면 법치주의는 파괴되고 민주주의는 사망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상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오늘 상정된 이진숙 방통위원장의 탄핵소추안은 민주당의 습관성 탄핵소추 발의는 탄핵중독이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부려 18건의 탄핵소추안이 발의됐다"고 지적했다.
또 "18건의 탄핵소추안 중에서 직무대행을 포함한 방송통신위원회와 관련해 6건이며 심지어 이진숙 위원장은 임명된지 하루만에 탄핵소추안이 발의됐다"고 야당을 비난했다.
이상휘 의원은 이진숙 탄핵 사유 문제점을 조목조목 나열하며 "이진숙 위원장이 야당의 뜻과 다르게 한국방송공사와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을 의결했다고 파면한다면 대한민국에 살아남을 공직자는 없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