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국제뉴스) 장범진 기자 = 전북 1호 협동조합인 완주한우협동조합(이사장 국원호)이 내년에도 조합원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에 중점을 두고 활동할 계획이다.
완주한우협동조합은 설날, 추석, 어린이날, 어버이날, 한우 먹는 날(11월 1일) 등 명절과 기념일을 맞아 시식회 및 다양한 부대행사와 할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소비 활성화와 조합원 소득 증대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내년 한우 가격 하락 등의 어려운 전망 속에서도 협동조합의 기본 이념인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 환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완주한우협동조합의 대표적인 지역환원 사업으로는 ▲산모 대상 한우고기와 미역 선물 ▲장학금 지원 ▲이웃·농가 돕기 ▲한우나눔 ▲희망나눔가게 후원 등이 있으며, 이 가운데 출산 산모 지원 사업은 저출산 시대에 안정적인 출산 환경과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400건에서 올해 520건으로 확대되며 지역사회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2015년부터 장학금 지원 사업을 통해 매년 1,000만 원씩 완주군에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만 총 2,000만 원을 기탁해 지역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완주군의 복지·환경·교육 등 다양한 사회적 과제 해결을 위해 1111사회소통기금에 매년 1,000만 원씩 기부했으며, 현재까지 총 7,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외에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올해까지 총 6,000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국원호 이사장은 "협동조합의 기본 이념인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 환원 사업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내년 사업 전망이 밝지 않지만,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협동조합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