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K리그2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은 한국 축구 골키퍼 계보를 이을 무서운 신예 이승환(포항스틸러스)을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포철중, 포항제철고을 나온 포항스틸러스 유소년팀 출신인 이승환은 2022년 포항스틸러스의 우선지명을 받아 프로로 직행했다.
이승환은 초-중-고 시절 뛰어난 순발력을 바탕으로 한 선방 능력을 지닌 정확한 골킥, 공중볼 캐칭, 완벽한 경기 조율 등 동일 연령대에서 한 수위 최고의 수준의 골키퍼의 탁월한 재능으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쳐 각종 연령별 국가대표팀에 꾸준하게 발탁되는 등 일찍이 차세대 기대주로 큰 주목을 받으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2024시즌 5월 프랑스에서 열린 2024년 모리스 레볼로 국제친선대회 U-21 대표팀 주전 수문장으로도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8월 24일에는 K리그1 28R 대구전 홈경기 데뷔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는 당찬 폼을 펼치기도 했다.
여기에 동일 연령대에서 최고의 뛰어난 재능을 갖추며 무섭게 성장 중인 이승환이 풍부한 경험까지 더해진다면 한국 축구 명수문장의 계보에 자신의 이름을 당당히 아로 새길 수 있을 전망이다
올해 시즌 이승환은 충북청주FC에서 조수혁, 정진욱과 함께 치열한 경쟁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할 퍼포먼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이승환은 "충북청주FC에 임대로 합류하게 되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좋은 퍼포먼스와 기량으로 저의 이름을 알리며, 팀의 목표를 이루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지훈련에서 철저히 준비해 팬분들께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