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이 다가오자 김장 김치의 단짝친구 돼지고기 수육 삶는 방법, 보쌈 만드는 법이 큰 주목받고 있다.
수육은 돼지고기를 삶아 새우젓이나 초고추장과 함께 즐기며, 쌈채소와 함께 쌈을 싸 먹어도 맛이 좋다.
식사 대용이나 술안주로 적합한 수육을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두 가지 소개한다.
첫 번째 방법은 백종원의 수육 삶기 레시피다.
필요한 재료로는 돼지고기 앞다릿살(삼겹살 대체 간으) 1근, 대파 1개, 사과 1/2개, 양파 1/2개, 월계수 잎 4장, 통후추 8알, 통마늘 10개, 맛술, 된장 2스푼, 인스턴트커피 1봉, 생강가루 약간이다.
먼저 냄비에 물을 붓고 대파, 양파, 사과, 월계수 잎, 통후추, 생강가루, 맛술을 넣는다.
여기에 된장과 인스턴트커피를 추가한 후, 물이 끓을 때까지 센 불에서 끓입니다. 물이 끓으면 돼지고기를 넣고, 뚜껑을 덮어 수육의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하며 센 불에서 20분, 중 불로 40분 동안 끓인다.
젓가락으로 고기 한가운데를 찔러 핏물이 나오지 않으면 다 익은 상태다.
마지막으로 다 익은 수육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면 완성이다.
두 번째 방법은 TV조선의 ‘살림9단의 만물상’에서 소개된 한방 수육 레시피다.
이 레시피는 돼지고기 목살 1kg, 물 1L, 소금 3스푼, 설탕 3스푼, 지퍼백, 삶는 물로 물 2L와 쌍화탕 2병이 필요하다.
먼저 지퍼백에 설탕, 소금, 물 1L를 넣고 밀봉한 후 살짝 흔들어 녹인다. 그런 다음, 설탕과 소금물에 목살을 넣고 잘 밀봉해 1시간 동안 재워둔다.
냄비에 물과 쌍화탕을 넣고 끓이다가 고기를 넣고 40분 정도 끓이면 한방 수육이 완성된다.
고기는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핏물이 올라오지 않으면 잘 익은 것이다.
이처럼 간단한 방법으로 수육을 만들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즐기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