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여자 야구 저변 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처음으로 실시한다. 참가 팀으로는 전국 여자야구단 8개 팀(나인빅스, 레이디스, 리얼디아몬즈, 블랙펄스, 영남연합팀, 창미야, 퀄리티스타트, 후라)이 출전한다.
양일간 진행되는 총 7경기는 모두 사직야구장에서 진행하며, 중앙탁자석을 무료 개방해 자유롭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24일 결승전 경기 전에는 그라운드에서 여성 팬들이 선수단과 함께하는 티볼 지도 교육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22일 구단 APP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영남 연합 팀 박규령 선수는 “구단에서 여자 야구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고 이렇게 대회도 열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영남 연합팀 대표로 열심히 시합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구단에서는 본 대회를 참가하는 모든 팀에게 야구 용품를 지원하며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각각 200만원과 100만 원 상당의 야구 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한 팀의 우승에 기여도가 높은 선수에게는 개인 시상과 함께 롯데호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번 대회를 위해 구단의 공식 협력병원인 메디우먼여성의원에서는 여자 야구 선수를 위한 선크림을 후원하며, 효성시티병원에서는 대회 의료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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