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채해병과 박정훈 대령 억울함 풀 것"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1-22 12:39:5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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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원명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원명국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군 검찰이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징역 3년 구형은 진실을 가리겠다는 의도가 뻔한 구형"이라고 말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박정훈 대령에게 괘씸죄를 뒤집어 씌워 수사 외압의 진실을 가리겠다는 의도의 구형"이라고 비난했다.

또 "군 검찰의 행태가 정적 제거의 혈안이 된 정치 검찰과 판박"이라며 "해병대원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이 밝혀지는 것이 그렇게 무섭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드러나면 절대 안 돨 엄청난 비밀이라도 있느냐"며 "민주당은 해병대원 국정조사로 진실을 밝혀내고 채해병과 박정훈 대령의 억울함을 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엄혹했던 시절 교수들을 비롯한 각계의 시국 선언은 불의한 정권을 심판하는 도화선이 됐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정권이 처한 상황의 엄중함을 깨닫고 김건희 특검법을 수용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역사의 교훈을 망각하고 민심에 맞서다간 앞서 몰락한 정권들의 전처를 밟게 될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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