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故 김영삼 대통령 '국민통합 정신' 계승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1-22 11:06:2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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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국제뉴스DB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대도무문의 정신으로 민주화와 의회민주주의 실현에 앞장선 거산 故 김영삼 대통령의 국민통합의 정신을 계승하고 변화와 쇄신을 다짐했다.

한동훈 대표는 22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고 거산 김영삼 대통령 서거 9주기 추모식 추모사에서 "대통령의 삶은 투쟁의 연속였고 그 투쟁은 오로지 국가와 민족의 영광을 위한 것이였으며 자유민주주의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온 몸을 던졌고 그 어떤 난관도 뛰어 넘으며 '대도무분' 당신의 삶 자체로 보여주셨다"고 말했다.

한동훈 대표는 "김영삼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자유구가로 가는 첫 발걸음을, 진정한 민주주의를 출발하는 것도 직접 해내셨다"면서 "국민의힘은 김영삼 정신을 계승하는 정당으로 국민의 눈높이 맞는 변화와 쇄신을 김영삼 정신에 맞게 과감하게 추진하고 그 과정에 모두가 함께 하겠다"며 대통령의 평온한 영면을 기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故 김영삼 대통령님의 서거 9주기를 맞아 대도무문의 정신으로 한평생 민주화와 의회민주주의 실현에 앞장섰고, 과감한 문민 개혁을 이뤄낸 거산 의 삶을 되새겨본다"며 김영삼 대통령 부부의 영원한 안식과 평화를 누리시길 두 손 모아 기도했다.

이어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신념과 소신으로 이 땅의 '민주'를 지켜주셨고 의회주의자로 보여주셨던 대화와 타협의 정신을 이어가며 변화와 개혁의 정신을 본받아 미래를 위한 개혁과제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권력의 탄압에 맞서 민주주의의 새벽을 밝히셨고 목숨 건 투쟁으로 문민정부를 이뤄냈다며 하나회 척결로 군부의 정치개입을 끝냈고 공직자 재산공개로 깨끗한 정치문화의 길을 열었으며 부동산실명제와 금융실명제 도입으로 국가경제 시스템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논평했다.

또 "대통령께서 국민과 함께 이뤄냈던 수많은 개혁의 유산 덕분에 우리 대한민국은 당당히 선진화의 길목에 들어설 수 있었다"며 "'통합과 화합'이라는 대통령의 유훈처럼 지금 우리에게 극심한 갈등과 반목을 끝낼 '국민통합의 정신'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대통령의 정신을 높이 받들어 국민통합 시대정신을 계승하고 국민을 위한 변화와 쇄신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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