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윤리위, '11월 고위 공직자 수시 재산등록'…현직자 재산 1위 이세웅 1224억 신고

[ 코리아이글뉴스 ] / 기사승인 : 2024-11-22 10:49:4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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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총재를 역임한 이세웅(85) 이북5도 평안북도지사가 총 1224억여원을 재산으로 신고하며 이달 재산공개 고위 공직자 1위에 올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11월 고위 공직자 수시 재산등록 사항'을 전자관보에 게재했다.



이달 재산공개 대상자는 지난 8월2일부터 9월1일까지 신분이 변동된 고위 공직자 76명이다. 신규 임용 10명, 승진 26명, 퇴직 34명 등이다.



대상자 중 현직자 재산 1위는 1224억6424만원을 신고한 이세웅 평북지사였다.



본인 명의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중구 장충동, 강북구 수유동, 금천구 시흥동,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충북 괴산군 청천면의 도로와 대지, 임야, 밭 등 토지 367억8520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장충동 단독주택 89억100만원 및 2015년식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500(배기량 4663㏄) 4208만원,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 68억5422만원 및 증권 695억4940만원, 배우자 명의의 골프 및 콘도 회원권 3억3233만원도 신고했다.



채무는 없으며 장남과 차남, 손녀는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재산 신고사항 고지를 거부했다.



실향민 출신(평안북도 의주 출생)인 이 지사는 한국유리공업 공동 창업자 이봉수 전 신일기업 회장의 장남이다.



연세대 상학과를 졸업한 뒤 예술의전당·국립발레단 이사장과 숙명학원(숙명여대) 이사장, 대통령 통일고문, 대한적십자사 총재, 서울사이버대학교 명예 이사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8월 평북도지사로 임명됐다.



이북5도 지사는 차관급 직위로 행정안전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며, 황해도·평안남도·평안북도·함경남도·함경북도 등 헌법상 우리 관할이지만 실질적인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북한 지역을 관할한다.



현직자 재산 2위는 194억5838만원을 신고한 전수용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이었다.



본인 명의의 경기 여주시 오금동 및 오학동 도로와 임야, 모친 명의의 서울 종로구 신교동 대지 등 토지 64억8255만원, 본인 명의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등 건물 46억9566만원, 예금 28억9285만원, 금 46억773만원 등을 신고했다.



3위는 배상업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이다. 본인 명의의 대구 수성구 만촌동 등 토지 9억4712만원과 건물 12억4389만원, 예금 33억2820만원, 증권 10억5649만원 등 63억8822만원을 신고했다.



현직자 중에서는 뉴라이트 역사관 논란이 불거진 김형석 독립기념관장도 눈에 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등 건물 29억8599만원, 채무 5억6809만원 등 27억4558만원을 신고했다.



아울러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15억2653만원,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10억4041만원,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14억4678만원 등이다.



퇴직자 재산 1위는 151억5344만원을 신고한 주현 전 산업연구원 원장이었다. 이어 이종호 전 과기부 장관 124억4036만원, 김효은 전 기후변화대사 57억3871만원 순이었다.



이 밖에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참모였던 강훈 전 대통령실 정책홍보비서관 12억6686만원, 이정식 전 고용부 장관 14억603만원, 윤희근 전 경찰청장 15억4151만원,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 12억8814만원 등이었다.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역임한 이세웅(85) 이북5도 평안북도지사가 총 1224억여원을 재산으로 신고하며 이달 재산공개 고위 공직자 1위에 올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11월 고위 공직자 수시 재산등록 사항'을 전자관보에 게재했다.



이달 재산공개 대상자는 지난 8월2일부터 9월1일까지 신분이 변동된 고위 공직자 76명이다. 신규 임용 10명, 승진 26명, 퇴직 34명 등이다.



11월 대상자 중 현직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이세웅 지사는 본인과 가족 명의로 1224억6425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중구 장충동, 강북구 수유동, 금천구 시흥동,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충북 괴산군 청천면의 도로와 대지, 임야, 밭 등 토지 367억8520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장충동 단독주택 89억100만원 및 2015년식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500(배기량 4663㏄) 4208만원,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 68억5422만원 및 증권 695억4940만원, 배우자 명의의 골프 및 콘도 회원권 3억3233만원도 신고했다.



채무는 없으며 장남과 차남, 손녀는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재산 신고사항 고지를 거부했다.



실향민 출신(평안북도 의주 출생)인 이 지사는 한국유리공업 공동 창업자 이봉수 전 신일기업 회장의 장남이다.



연세대 상학과를 졸업한 뒤 예술의전당·국립발레단 이사장과 숙명학원(숙명여대) 이사장, 대통령 통일고문, 대한적십자사 총재, 서울사이버대학교 명예 이사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8월 평북도지사로 임명됐다.



이북5도 지사는 차관급 직위로 행정안전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며, 황해도·평안남도·평안북도·함경남도·함경북도 등 헌법상 우리 관할이지만 실질적인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북한 지역을 관할한다.



현직자 중 재산 상위 2위인 전수용 한국문학번역원장은 본인과 모친 명의의 토지 64억8255만원과 건물 46억9566만원 등 총 194억5838만원을 신고했다.



배상업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본인과 가족, 부모 명의의 예금 33억2821만원 등 총 63억8822만원을 신고해 현직자 재산 상위 3위를 신고했다.



현직자 중에서는 뉴라이트 역사관 논란이 불거진 김형석 독립기념관장도 눈에 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등 건물 29억8599만원, 채무 5억6809만원 등 27억4558만원을 신고했다.



아울러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15억2653만원,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10억4041만원,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14억4678만원 등이다.



퇴직자 재산 1위는 151억5344만원을 신고한 주현 전 산업연구원 원장이었다. 이어 이종호 전 과기부 장관 124억4036만원, 김효은 전 기후변화대사 57억3871만원 순이었다.



이 밖에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참모였던 강훈 전 대통령실 정책홍보비서관 12억6686만원, 이정식 전 고용부 장관 14억603만원, 윤희근 전 경찰청장 15억4151만원,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 12억8814만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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