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공금횡력 의혹’ 트리플 스타, 서울시 행사 참석...논란에도 당당 [MK★이슈]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11-03 17:39:01 기사원문
  • -
  • +
  • 인쇄
사생활 논란과 공금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셰프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가 침묵 끝에 서울시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트리플스타는 3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 무드앵커에서 진행된 ‘2024 A50BR서울 개최 기념 특별 팝업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에서 트리플스타는 안성재 셰프 등 레스토랑 모수 출신 셰프들과 서울시민을 위한 특별 메뉴를 선보였다. 행사장은 예약자 이외에는 출입할 수 없도록 통제되고 있으며, 서울시 관계자 또한 “외부인의 출입은 어렵다”고 안내했다.



하지만 안에 예약자까지는 막지 못한 모양새다. 온라인상에는 행사장으로 들어선 모습부터 요리를 위해 셰프들과 이야기를 하는 모습 등을 담은 트리플스타의 사진을 올리며 그의 행사 참석을 알리고 있다.

트리플스타는 최근 전처의 사생활 폭로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올랐다. 지난달 30일 디스패치는 트리플스타의 전처 A씨, 전여자친구 B씨의 주장을 바탕으로 트리플스타의 사생활 논란, 미슐랭 취업 로비, 폭언 및 협박 의혹 등을 보도했다.

더불어 트리플스타가 A씨에게 보낸 반성문 일부 내용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반성문에 따르면 ‘옷 야하게 입은 여자 손님이 혼자 앉아 있는데 창고에서 CCTV 영상으로 몰래 들여다본 것’ ‘내 욕망 때문에 다른 남자와 잠자리 갖게 요구함’ 등의 내용이 담겨 있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심지어 한 누리꾼에 의해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발 당하기도. 고발인은 “트리플스타는 현재 시행 중인 형법 제356조(업무상의 횡령) 위반이 될 수 있으며, 사후에 공금을 반환하거나 변상, 보전할 의사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불법영득의 의사’를 인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이어지면서 해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센 가운데, 트리플스타는 여전히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