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홍현희 앞에서 류필립 실체 폭로... ‘억 단위 빌려줬는데 정신 못 차려’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11-03 09:14: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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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나가 남편 류필립의 과거 투자 실패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놔 화제다.

2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GO에 ‘17세 연상연하’ 부부로 잘 알려진 미나와 류필립이 출연해 리얼한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미나와 류필립은 MC 안정환과 홍현희에게 부부의 집을 소개했다. 특히, 류필립이 유튜브 촬영과 편집을 위해 꾸민 개인 공간을 공개하며 “여기가 저의 유일한 일탈 공간”이라며 웃음을 지었다.



미나는 “본인이 독학해서 영상을 다 만들더라”며 류필립의 열정을 칭찬했다. 이에 류필립은 수입이 없어 독학으로 영상 편집을 배웠다고 겸손하게 밝혔다.

미나는 최근 유튜브 쇼츠 영상으로만 월 수입이 천만 원에 달한다고 밝혔고, 류필립 역시 “미나 씨가 이너뷰티 광고 하나만 찍어도 수입이 괜찮다”며 아내의 활약을 설명했다. 특히, 미나는 남편이 비즈니스 관련 업무를 책임지며 함께 수익을 내고 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그러나 방송에서의 화두는 류필립의 ‘투자 실패’였다. 미나는 남편이 과거 여러 차례 주식과 코인 투자에 실패해 큰 손해를 봤다고 밝혔으며, “제가 빌려준 돈만 억 단위”라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류필립이 투자로 인해 적지 않은 금액을 잃은 사실에 안정환은 “내 주위에도 그런 사람들 많다”며 우스갯소리로 위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필립의 실수를 감싸는 미나의 따뜻한 태도와 유쾌한 부부의 일상이 담긴 가보자GO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영 중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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