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 속에서 그녀는 디즈니 캐릭터 ‘크루엘라’를 연상시키는 흑백 대비의 헤어 스타일과 블랙 드레스를 매치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태연의 흑백 헤어는 크루엘라 특유의 다크하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그대로 재현하며, 차가운 매력과 신비로운 아우라를 더했다. 블랙과 화이트가 절반씩 나뉜 컬러 배치는 그녀의 이목구비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며, 전체적인 분위기에 유니크한 매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태연이 선택한 드레스는 블랙 시스루와 러플 디테일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대담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무드를 연출했다. 어깨와 가슴 부분에 레이어드된 풍성한 시스루 러플은 그녀의 앳된 얼굴과 대비를 이루며 성숙한 매력을 배가했다.
이번 룩에서 주목할 점은 헤어와 의상의 완벽한 조화다. 태연은 다소 파격적일 수 있는 헤어스타일을 블랙 드레스로 차분하게 잡아주면서도, 러플 디테일로 과감함을 놓치지 않았다. 이는 ‘태연’만이 소화할 수 있는 스타일로, 그녀의 패션 센스를 더욱 빛나게 했다.
한편, 태연은 최근 디즈니+에서 공개된 ‘태연의 겨울왕국 여행기’를 통해 홍콩 디즈니랜드의 ‘겨울왕국’ 세상을 누비며 팬들에게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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