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은 1일 SNS에 “일하러 나갈 때랑 일하고 들어올 때 ”가족“이라는 글과 함께 일상의 짧은 영상을 게재하며, 일과 가족 사이에서 느끼는 아빠의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영상 속 강재준은 스케줄을 위해 집을 나서기 전, 아들 현조 군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었다.
엄마 이은형의 품에 포근히 안긴 아들은 아빠를 향해 애틋한 시선을 보내며 가지 말라는 듯한 눈빛을 보냈다. 이에 강재준은 “아빠 돈 벌고 와야 한다. 사랑한다”고 말하며 뒤돌아서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아들의 귀여운 모습에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 모습은 모든 아빠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스케줄을 마치고 돌아온 강재준을 다시 마주한 현조 군은 아빠를 반가워하며 아빠와의 재회를 반겼다.
아들이 울먹이는 순간, 이은형이 “왜 이제 왔냐고 한다”고 대답해 보는 이들에게 미소를 자아냈다. 이에 강재준은 “미안하다. 이제 안 나가겠다”며 다짐 아닌 다짐을 하는 등 ‘아들 바보’의 면모를 한껏 보여줬다.
특히, 사진 속에서 현조 군은 아빠 강재준을 그대로 닮은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폭신한 담요에 싸여 엄마 품에 안긴 현조 군의 모습은 아빠와 붕어빵 외모를 자랑하며, 팬들의 ‘귀여움 공격’을 받기에 충분했다. 이은형은 편안한 오버사이즈 티셔츠와 담요로 자연스러움을 강조한 홈웨어 패션을 선보이며, 육아 중에도 꾸미지 않은 소박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는 실용성과 따뜻함을 중시하는 엄마로서의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무려 10년 동안의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결혼했으며, 올해 8월 아들 현조 군을 품에 안았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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