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tvN 예능 ‘삼시세끼 Light’ 7회에서는 지리산 산골로 향한 차승원과 유해진이 등장해 또 한 번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나영석 PD가 두 사람을 위해 준비한 고급 SUV가 눈길을 끌었다.
차승원은 제작진이 준비한 차량을 보자마자 얼떨떨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전 시즌에서는 빨간색 경차로 익살스럽게 마을을 누볐던 차승원이었지만, 이번에는 대형 SUV가 준비된 것. 차승원은 차 앞에서 “‘이거 왜 이렇게 됐어? 너무 부담스러워”라며 당혹감을 표했다. 나영석 PD가 “산길 주행이라 안전을 위해 준비했다”고 설명했지만, 차승원은 “차이가 너무 나서 부담스럽다”며 여전한 반응을 보였다.
방송 내내 차승원의 유쾌한 당황과 유해진의 잔잔한 리액션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큰 웃음을 자아냈다. 소박함이 트레이드마크인 ‘삼시세끼’ 시리즈에서의 ‘차 업그레이드’는 시청자들에게도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는 평이다.
한편, ‘삼시세끼 Light’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영 중이며, 차승원과 유해진의 고정 출연으로 힐링과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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