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선유도원축제', 10월 25일부터 3일간 열린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0-23 15:14:2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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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10월 25일(금)부터 27(일)까지 선유도공원에서 가을의 낭만과 문화예술, 자연을 품은 ‘선유도원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름대로 신선들의 유람지라는 의미를 가진 선유도공원은 서울 도심 한가운데서 쉼과 휴식을 선사하는 곳으로 거듭나고자 공원일대와 인근의 ‘걷고 싶은 거리’ 에서 올해 최초로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한 데 모인 ‘선유도원 축제’가 열린다.

축제가 열리는 선유도공원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제프리 젤리코상 수상자인 정영선조경가가 기존 정수시설을,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최초의 친환경 생태공원이다. 정영선 조경가는 “조경은 땅에 쓰는 한 편의 시가 될 수 있으며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이 공간을 설계하였으며, 정원이 영감의 원천이 되고 치유와 회복의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선유도공원에서는 국내 최초 환경재생 생태공간이라는 명성에 맞게,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선유도의 과거와 현재 이야기를 듣는 ‘도슨트 투어’, 자연 속에서 낭만적인 일몰을 감상하는 ‘선유도 캠프닉’, 공원을 탐색하는 ‘보물섬 선유도’ 등이 이어진다. 음악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25일 저녁 7시에는 가을을 대표하는 국민가수 최백호가, 26일에는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고품격 선율을 선사한다. 이밖에 국악, 비보잉, 연극, 클래식, 버스킹등 다양항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준비되어있다.

또한 선유도역 골목형 상점가에서는 가을밤 하늘 아래, 거리에서 시원한 맥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신선 맥주존’도 펼쳐 질 예정이며, 가족 단위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등포 플리마켓’과 ‘새활용 전시’가 진행 될 예정이다.

영등포선유도원축제는 단순한 가을 축제를 넘어, 사람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 특별한 기억을 만들어 줄 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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