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형 다보스포럼'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 24~25일 개최...김동연 '개막 대담' 진행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0-23 08:32:2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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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경기도청
제공=경기도청

(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가 다보스포럼을 모델로 삼은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이 24~25일 양일간 킨텍스에서 열린다.

도는 23일 “올해 처음 개최하는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은 세계적 석학과 국제기구 대표, 기업인 등 유명인사를 초청, 다보스포럼처럼 매년 주제를 달리해 대전환의 발상이 필요한 글로벌 의제를 다루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AI와 휴머노믹스’다.

휴머노믹스(사람중심경제)는 국내총생산(GDP) 위주의 양적 성장전략에서 나타난 사회 불평등, 양극화 등 기존 경제학에서 비롯된 문제를 삶의 질, 개인의 역량 제고, 행복 등을 실현함으로써 극복하자는 민선8기 경기도의 정치철학이라고 도는 강조했다.

첫날은 김동연 도지사가 참석해 기회사를 하고, 개막 대담을 진행한다.

AI 교과서로 불리는 ‘인공지능: 현대적 접근방식’의 저자인 스튜어트 러셀 UC버클리대 컴퓨터과학 교수(AI, 성공한다면?)와 휴머노믹스 개념과 원리를 정의하고 발전시킨 바트 윌슨 채프먼대학교 경제학 및 법학 교수(왜 휴머노믹스가 중요한가“?)가 주제 강연을 한다.

김 지사가 진행하는 개막대담에서는 스탠포드 인간중심 AI연구소 피터 노빅 특별 교육 연구원이 주제 발표하고 스튜어트 러셀 교수와 바트 윌슨 교수가 토론한다.

이튿날 열리는 리더스 라운드테이블은 국제협력기구(OECD),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이클레이, 유럽연합(EU), 스탠포드 인간중심 AI연구소, 네이버 등 중앙·지방정부, 국제·지역기구, AI연구기관의 각 분야 대표가 참석해 ‘AI시대 휴머노믹스를 위한 글로벌 연대와 협력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선언문도 채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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