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법무부 서울남부보호관찰소(소장 조연호)는 보호관찰위원와 함께 관내 보호관찰 대상자 6명을 선정하여 가족사진 촬영 및 외식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상자의 비행(범죄) 등으로 가족기능이 약화된 가정에 ‘가족사진 촬영 및 외식’을 지원함으로써 가족관계를 회복하고, 유대감을 증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대상자 K군은 “평소 제가 부모님을 속상하게만 해드린 것 같아서 죄송했는데, 이번에 좋은 추억을 만들면서 부모님과도 많은 대화를 했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며 소감을 전했다.

법무부 서울남부보호관찰소 보호관찰협의회 조익성 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가족은 무엇보다 소중한 것임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서울남부보호관찰소 진동철 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가족간의 소통과 좋은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대상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