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매각 시작된 마이애미...애리조나에 좌완 A.J. 퍽 트레이드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4-07-26 16:01: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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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말린스의 선수 매각이 시작됐다.

말린스 구단은 26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이들은 내야수 데이비슨 데 로스 산토스(21), 외야수 앤드류 핀타(23)를 내주는 조건으로 좌완 A.J. 퍽(29)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퍽은 지난해 2월 마이애미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 JJ 블리데이를 내주는 조건으로 영입했다.

2년간 90경기 등판, 11승 13패 16세이브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하며 불펜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2024시즌은 32경기에서 44이닝 소화하며 4승 8패 평균자책점 4.30, 7홀드 1세이브 기록했다.

WHIP 1.341, 9이닝당 0.6피홈런 4.7볼넷 9.2탈삼진 기록했다.

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오클랜드에 지명된 그는 오클랜드와 마이애미 두 팀에서 5시즌 동안 174경기 등판, 17승 19패 평균자책점 3.85 기록했다.

애리조나는 마무리 폴 스킨스에 셋업맨 케빈 긴켈, 라이언 톰슨과 함께 불펜을 지탱할 필승조 자원을 영입했다.

40인 명단에서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조 제이크스를 양도지명 처리했다.

애리조나가 받은 두 명의 마이너리그 선수는 MLB.com 구단 유망주 랭킹 30위권 이내 선수들이다.

14위 데 로스 산토스는 이번 시즌 트리플A와 더블A에서 87경기 출전, 타율 0.325 출루율 0.376 장타율 0.635 28홈런 84타점을 기록했다.

30위 핀타는 루키부터 더블A까지 총 69경기 출전해 타율 0.285 출루율 0.384 장타율 0.468 9홈런 38타점 2루타 15개 3루타 3개를 기록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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