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25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 방송 4법 중 하나인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에 들어갔다.

국민의힘은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 방송문화진흥회법 일부개정법률안,한국교육방송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순차적으로 본회의 상정 시 무제한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미의힘은 이날 민주당 김현 의원이 방통위 개정안 제안설명에서 다른 방송법안도 함께 설명 등 국회 운영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제안 설명을 다시할 것을 요구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5항만 상정한 것이고 의장의 다시 시정하겠다며 김현 민주당 의원은 다시 나와 5항만 다시 설명할 것"을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 전원 국회 인근 비상대기와 실시간 원내지침을 내렸다.

또 무제한토론에 2개 상암위가 1개조로 편성하고 조별 6시간씩 토론에 나서며 본회의장에 최소 20명 이상 의원이 자리를 유지한다.

특히 원내대표실을 상황실로 운영하며 원내대표단은 본회의장과 상황실에 상시 대기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무제한 토론 국토-환노위 시작으로 26일 복지-산업위, 농해수-문체위, 행안-국방위,외통-과방위, 27일 교육-기재위, 정무-법사위,국토-환노위,복지-산업위, 28일 농해수-문체위, 행안-국방위,외통-과방위, 교육-기재위 29일 정무-법사위,국토-환노위, 복지-산업위, 농해수-문제위, 30일 외통-국방위, 행안-과방위,교육-기재위, 정무-법사위가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상정된 법률안에 대해 무제한 토론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