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텐·티몬 사태에 네이버 수혜 기대' 플레이디 주가 29% 上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7-25 12:14:4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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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네이버 캡처
자료출처/네이버 캡처

큐텐 그룹의 셀러 정산 지연 사태가 발생하면서 네이버가 수혜 종목으로 부상, 이에 따라 플레이디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후 12시 5분 기준 플레이디는 전 거래일 대비 29.86% 오른 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플레이디는 네이버 광고를 전담하고 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큐텐 사태로 인해 네이버가 가장 큰 이익을 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 사태가 큐텐의 부도까지 이어지지 않더라도 셀러와 소비자들의 신뢰를 잃으면 이용자 이탈은 불가피하다"고 봤다.

그러면서 "연간 7조 원 규모의 총거래액(GMV)이 경쟁 오픈마켓으로 유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네이버에 2조 5,000억 원 이상의 GMV 유입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와 내년의 GMV 추정치를 각각 1%, 5% 상향 조정했다.

이러한 증권가의 분석에 힘입어 네이버 광고를 전담하는 플레이디가 주목받고 있다.

플레이디는 네이버 검색 사업부를 모태로 하고 있으며, 검색광고(SA), 디스플레이 광고(DA), 쇼핑 광고 등을 반기 또는 연간 단위로 계약하여 네이버와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플레이디와 네이버의 향후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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