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쏘니’ 후계자 되나? 토트넘 이적 임박

[ MK스포츠 축구 ] / 기사승인 : 2024-07-25 07:59: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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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루키’ 양민혁이 ‘쏘니’ 손흥민의 후계자가 되기 직전이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강원FC 양민혁의 토트넘 홋스퍼 이적이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로마노는 “토트넘은 2006년생 윙어 양민혁 영입을 위한 계약에 가까워졌다. 계약 완료 후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토트넘 스카우트는 대한민국 공격수 양민혁이 미래를 위한 중요한 잠재력, 그리고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며 “양민혁은 곧 토트넘과 계약할 것이며 2025년 1월까지 강원에 머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양민혁은 2024년 대한민국 축구계를 뜨겁게 하는 주인공 중 한 명이다. 2024시즌 준프로 신분으로 K리그에 데뷔했고 24경기 출전,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슈퍼 루키로 평가받을 정도의 활약을 펼쳤다.

강원 구단 역사상 최연소 출전 및 득점, 도움 등 여러 기록을 경신한 양민혁, 그는 6월에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양민혁은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3회 연속 수상, K리그에선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프리미어리그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소문이 있었다.

이후 토트넘이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양민혁이 손흥민의 후계자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로마노를 중심으로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 매체들의 보도가 나오며 현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양민혁은 오는 3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 소속으로 토트넘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낼 기회를 얻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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