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늦게 뛰어든 애플, 아이폰도 따라 접는다? "폴더블 아이폰, 갤럭시 Z 플립과 유사"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4-07-24 14:57:1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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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인공지능(AI) 시장에 한 발 늦게 뛰어든 애플이 이번에는 폴더블(접는) 아이폰을 예고했다.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IT매체 더인포메이션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이르면 오는 2026년에 폴더블 아이폰의 출시 가능성을 열어놓고 계속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체는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 프로젝트명은 'V68'이며 이미 폴더블 아이폰의 디자인까지 결정했다"며 "애플이 개발중인 폴더블 아이폰은 조개껍데기 스타일, 즉 삼성 갤럭시 Z 플립과 같은 형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에도 애플은 한 차례 '접는 아이폰'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프로젝트를 포기했다고 알려지며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 출시 가능성은 베일에 싸였다.



애플은 현재 아이폰을 펼쳤을 때 스크린에 나타나는 폴더블 폰 특유의 주름을 최대한 평평하게 만들기 위해 주력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올해 AI 탑재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지만 안정화까지는 아직 시간이 좀 더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앞서 지난 6월 10일 미국에서 열린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24를 통해 '애플 인텔리전스'라고 불리는 자체 AI 시스템을 소개했다.



다만 이후 후속 보도 등을 통해 애플의 AI 기능 공개가 예정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AI 기능 출시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애플 인텔리전스'를 오는 2025년부터 점진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출시되는 iOS 18과 아이패드OS 18, 맥OS 세쿼이아 등에서는 상당수 AI 기능이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아직까지 AI 기능까지 다수 베일에 싸인 가운데 일부에서는 "안 그래도 내구도가 약한 아이폰인데 폴더블 기능을 넣게 되면 파손에 더 대책이 없을 것 같다"는 우려의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업계 측은 애플이 현재 폴더블 시장을 삼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중국 기업들 사이에 끼어든다면 치열한 삼파전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진= APPLEHUB SN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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