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20년’ 강진, ‘땡벌’과 ‘막걸리 한 잔’ 히트로 출연료 급상승...“조인성과 영탁에 감사”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5-10 07:29:01 기사원문
  • -
  • +
  • 인쇄
강진이 조인성과 영탁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트로트 가수 강진이 자신의 아내와 함께한 여정과 인생을 바꾼 노래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진은 평소에는 볼 수 없는 주황색 슈트를 입고 등장, 시선을 사로잡으며 즉석에서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강진은 자신의 아내, 김효선 씨가 초기 무명 시절부터 자신의 매니저 역할을 자청하며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밝혔다.

현재는 소속사 대표로 활동 중인 김효선 씨는 강진의 노래 ‘땡벌’과 ‘막걸리 한 잔’이 성공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했다.

특히 ‘막걸리 한 잔’은 2020년 가수 영탁에 의해 다시 불리며 재조명되었고, 강진에게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했다.

그는 또한 자신이 육아를 담당하면서 아내가 자주 집을 비운다는 점을 솔직하게 언급했다. 그러나 아내의 활발한 사회생활 덕분에 많은 인맥을 얻을 수 있었으며, 이는 그의 경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강진은 ‘땡벌’을 만든 가왕 나훈아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나훈아는 강진에게 직접 노래를 가이드해 주며 ‘땡벌’의 편곡과 가사 추가를 도왔고, 이 곡이 큰 성공을 거두며 강진의 음악적 지평을 넓혀주었다.

이날 방송을 통해 강진은 자신의 아내뿐만 아니라 가수로서의 경력을 형성해준 모든 이들에 대한 깊은 고마움을 표현하며, 그동안의 고난과 역경을 딛고 일어선 자신의 삶을 관객들과 공유했다.

그의 이야기는 많은 시청자에게 감동을 주었으며, 다시 한 번 강진의 음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강진은 자신의 인생과 경력을 이야기하면서, 그의 음악적 여정과 개인적 삶이 어떻게 얽혀 있는지를 보여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