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모의고사 등급컷이 관심사다.

킬러문항 배제 발표이후 처음으로 실시됐던 지난해 수능시험대비 모평과 올해 의대증원을 두고 어수선한 분위기속에 치러진 5월 모의고사 난이도 모두 '약간 어려웠다'가 다수였다.

지난해 5월 모의고사 체감난이도는 '약간 어려웠다'가 47.3%, '매우 어려웠다'가 26.2%, '보통이었다'가 17.9%로 나눠졌다.

올해 5월 모의고사 체감난이도는 '약간 어려웠다' 가 48.3%, '매우 어려웠다'가 12.5%, '보통이었다'가 27.7%로 나눠졌다.

또, 지난해 2023년 5월 모평 확정등급컷은 국어 131점, 2등급 124점, 3등급 117점이며, 수학은 1등급 136점, 2등급 126점, 3등급 118점이다.

올해 2024년 5월 모평 예상등급컷은 화법과 작문 1등급 96점, 2등급 89점, 3등급 81점이다.

언어와 매체 1등급은 93점, 2등급은 86점, 3등급은 78점이다.
확률과 통계 1등급은 77점, 2등급은 67점, 3등급은 52점이다.
미적분 1등급은 71점, 2등급은 61점, 3등급은 46점이다.
기하 1등급은 73점, 2등급은 63점, 3등급은 48점이다.

2024 6월 모의고사는 6월 4일 고등학교 1학년, 2학년, 3학년을 대상으로 치러진다.

다음은 2024년 5월 모의고사 전과목 예상등급컷이다. (출처=ebsi)

한편, 수능시험의 최고 성적을 가진 최고의 자리를 차지한 역대 수능만점자 의대생, 법대생의 공부 꿀팁을 들어보자.

킬러문항 배제발표이후 처음으로 실시됐던 지난해 2024학년도 수능시험 만점자 유리아는 “내신으로는 학교에서 최상위권이 아니었고, 모의고사는 상위권이었지만 1등을 해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재수 기간에 평소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학원과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주말에는 쉬는 생활을 유지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능에 최대한 생활 패턴을 맞추려고 했고 잠이 많아서 주말을 비롯해 쉴 때는 주로 잠을 자거나 아빠와 영화를 많이 봤다”고 전했다.

수능만점을 받고도 당시 선택과목이유로 서울대 의예과과 지원하지 못한 유리아는 연세대 의대에 진학했다.

또, 2000학년도 수능 만점자 서울대 법대에 입학한 박혜진은 당시 인터뷰에서 "많은 책을 보는 것보다 한 가지 책을 보면서 부족하거나 몰랐던 부분을 빨간펜으로 체크해놓아 시험 직전에 보는 공부 방법을 주로 사용했다"고 말했다.

2018년 수능만점자 의대생 연세대 의예과에 합격한 화성출신 최동욱은 "지금까지 정리해뒀던 복습 노트와 자주 틀렸던 문제를 보는 것을 추천하며, 수능 일주일 전부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였다"고 말했다.

그는 "'백지 복습 노트'를 꼽으며, 복습할 때 교과서를 덮고 빈 노트에 스스로 개념을 적으면서 확실하게 기억하는 것"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