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그룹 '뉴진스'의 멤버 다니엘이 최근 팬 커뮤니티 플랫폼 '포닝'을 통해 팬들에게 복잡하고 미묘한 심경을 전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소속사 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 간의 경영권 갈등이 장기화되는 와중에 나온 것으로,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그의 고민이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다니엘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포닝'을 통해 다니엘은 "최근 마음이 무겁지만, 팬들을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하고 있다"며 팬들의 걱정을 덜어주려 노력했다. 특히, 민 대표와 하이브의 갈등 속에서도 그룹의 활동에 집중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줬다.

뉴진스는 오는 24일 한국에서 '하우 스위트(How Sweet)', 그리고 6월 21일 일본에서 '슈퍼 내추럴(Supernatural)'이라는 더블 싱글을 발매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음 달 도쿄돔에서 대규모 팬미팅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이번 컴백은 하이브와 민 대표 간의 미해결된 경영권 갈등과 멤버 혜인의 부상으로 인한 활동 차질 우려가 겹치면서 팬들의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혜인은 연습 중 발등의 미세골절로 인해 '하우 스위트' 공식 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런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뉴진스와 민 대표는 SNS를 통한 홍보활동을 이어가며 컴백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선공개된 '버블 검(Bubble Gum)'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주간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뉴진스의 변함없는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뉴진스와 소속사의 갈등, 멤버의 부상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그룹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