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6월1일 강원도 정선군에서 개최되는 ‘제10회 하늘숲길 걷기축제’ 참가자 3000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명품숲길로 지정된 강원도 정선군 하늘숲길은 해발 1300미터에서 즐기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트레킹 코스로 건강코스(9.2km), 가족코스(7.0km), 야생화코스(7.0km) 등 다양한 난이도로 조성돼 있다.

또한 구간별로 마술쇼, 페이스페인팅, 숲 속 음악회, 트리클라이밍(아동·청소년을 위한 나무오르기 체험활동)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하늘숲길 걷기축제’는 산림청과 내일신문이 공동주최하고 하이원리조트가 후원한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하이원리조트 객실 할인, 워터월드 입장권 할인, 곤돌라 무료 이용권 등의 혜택과 함께 현장에서 간식과 점심 도시락 등이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5월 9일부터 22일까지 ‘제10회 하늘숲길 걷기축제’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완주자에게는 완주 메달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특히,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코스 완주자 수 만큼 묘목을 기증해 국민들이 쉴 수 있는 숲으로 조성하는 등 더욱 의미있는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