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도 예뻐”…한지민·김선호→임영웅·권유리, 5월의 기부천사들(종합)[MK★이슈]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5-08 15:42: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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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스타들의 기부 소식이 끊이질 않고 있다. 배우 한지민부터 가수 임영웅까지, 스타들의 선한 영향력이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임영웅은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 원의 성금을 자신의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기부했다.

임영웅은 전국 곳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오며 자신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번 성금은 임영웅의 의사에 따라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배우 김선호는 5월 8일 생일을 맞아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대한적십자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김선호가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그는 2023 아시아 투어 팬미팅의 수익금 기부처를 올해도 팬덤 투표를 통해 자립준비청년 후원으로 결정했다. 김선호는 “함께해 주시는 ‘선호하다’ 덕분에 이번 기부도 진행될 수 있었다. 좋은 마음으로 동참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새로운 시작을 앞둔 자립준비청년들이 걱정보다는 기대감을 안고 사회의 첫발을 내딛길 응원하며,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권유리는 시각 장애 어린이들을 위해 유니세프에 내레이션 재능기부를 했다. 그는 지난 7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열린 ‘유니세프 어린이체험관’ 재개관 오픈식에 참석, 아동들의 인권과 구호를 위해 힘쓰는 기관의 취지를 알리기 위해 앞장섰다.

권유리는 뜻깊은 동행에 힘을 더하고자 체험관 메인 영상의 내레이션과 시각 장애 어린이를 위한 오디오 가이드 녹음을 진행,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을 재능기부로 전했다.

2007년부터 JTS의 모금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며 마음을 보태고 있는 배우 한지민은 UN국제구호단체 JTS(Join Together Society)에 5천만 원을 기부했다.

매년 어린이날과 연말을 맞이해 빈곤퇴치 거리 모금에 참석한 한지민은 보다 가까이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캠페인에 앞장섰다. 올해도 한지민은 4일 오후 2~3시 서울 명동 KEB하나은행 앞에 마련된 특별무대에서 거리 모금 캠페인에 직접 참여했다.



매년 두 차례 거리 모금을 진행해온 한지민은 지난 어린이날 폭우로 인해 거리 모금이 취소되자 온라인 모금으로 5천만 원을 기탁한 것은 물론, 지난 12월에도 연탄봉사와 더불어 5천만원의 기부금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으로 희망브리지에 5천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배우 김고은도 어린이날을 맞아 저소득층 환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고은은 3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의료개선을 위한 기부금 5천만원을 어린이병원에 기탁했다. 지난 2021년부터 4년째 이어져온 김고은의 소중한 기부금은 만성질환이나 중증질환의 치료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쓰여왔으며, 특히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어린이 의료개선을 위해 주요하게 사용된다.

김고은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린이들의 치료에 소중하게 사용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의 울림을 받았다. 앞으로도 작품 활동하며 많은 분들께 받은 큰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안효섭 역시 어린이날을 맞이해 따뜻한 선행을 베풀었다. 안효섭은 지난 3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5천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안효섭이 기부한 5천만 원의 기금은 재난, 재해로 고단한 하루를 살아가는 190여개의 국가 및 지역 어린이들에게 성장과 배움에 필요한 유니세프의 구호 물품인 ‘생명을 구하는 선물’로 전달된다.

그룹 에이티즈(ATEEZ) 홍중도 꾸준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월드비전을 통해 국내 가족 돌봄 청소년에게 5천만 원을 기부한 것.

앞서 홍중은 2022년 11월 자신의 생일을 기념하여 개최한 첫 사진전 ‘프롬 노벰버 7, 1988(FROM NOVEMBER 7, 1988)’을 통해, 음악인을 꿈꾸는 아이들에게 1천만 원을 후원했다.

지난해 생일에도 필름 사진전 ‘워커 에이(WALKER A)’ 입장료 수익금에 자신의 사비를 더해,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금 5천만 원을 조성하여 전달했던 바 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월드비전 글로벌 식수 프로젝트에 5천만 원을 조용히 전달했다는 소식이 밝혀지며 깊은 감동을 안겼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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