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이수근에 ‘복수심 활활’...“김국진은 전현무에 대한 애정 뿜뿜!”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5-08 08:35:01 기사원문
  • -
  • +
  • 인쇄
전현무가 이수근에게 받은 골프 고충과 복수의 계획을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7일, MBC every1의 새 골프 예능 프로그램 ‘나 오늘 라베했어’에서는 전현무가 골프 학습 동기와 함께 그간의 웃픈(웃기면서 슬픈)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이 “왜 골프를 배우고 싶어하시는지?”라고 묻자, 전현무는 과거 자신을 무시하고 멸시한 이들에게 복수하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전현무는 특히 골프 입문 당시, 이수근과의 라운딩을 통해 받은 상처를 털어놓으며 “그때의 아픈 기억을 되새기며 이제는 제대로 실력을 쌓아 도장을 깨겠다”고 말했다.

이수근과의 라운딩 당시, 이수근이 전현무의 실력을 보고 연이어 비아냥거린 일화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전현무는 이수근의 농담과 조롱에 자극을 받아 “골프의 세계에 마음을 열라”는 이수근의 말과 달리 마음을 닫게 되었고, 이후 복수심만 키워왔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양세형부터 시작해 양세찬 등의 연예계 골프 잔바리들을 차례로 이기면서 ‘골프의 ㄱ’도 얘기하지 마라”는 포부를 드러내며 자신의 계획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골프를 통해 제 자신을 증명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또한, 전현무는 골프 스승으로 김국진을 선택하며, 그를 설득하기 위해 김국진의 취향에 맞는 음식을 직접 조사하고 준비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그의 성실한 태도와 골프에 대한 진지한 접근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전현무가 골프장에 버금가는 훌륭한 식탁을 차리며 김국진을 기다렸다.

전현무의 요리 메뉴에는 어묵탕, 김치 감자전, 소금붕어빵 등이 포함되었는데, 이 모든 요리는 김국진을 위해 특별히 준비된 것이었다.

김국진이 등장하자 전현무의 요리 실력에 대해 의아해하며 “이거 무슨 프로그램이야? ‘나혼자 산다’ 찍는 거냐?”라고 물으며 어리둥절해했다.

하지만 김국진은 자리에 앉자마자 전현무가 만든 감자전을 맛보고는 크게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감자전 외에도 어묵탕을 맛본 김국진은 “어묵탕도 너무 좋다. 그늘집보다 맛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현무는 김국진의 마음을 얻기 위해 이렇게 정성을 다한 요리를 준비했다고 밝히며, “이렇게 해야 마음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김국진은 전현무와의 특별한 관계에 대해 언급하며, “전현무는 친동생 같은 느낌이 있어서 가족보다 편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단골집에 사람들을 데리고 간 경우가 7~8년 동안 다섯 번밖에 없었는데 그중 세 번이 전현무와 함께였다고 밝히며 두 사람 사이의 깊은 유대감을 드러냈다.

이 모든 상황은 두 사람의 따뜻한 우정과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나 오늘 라베했어‘는 전현무를 비롯하여 골프 초보자들이 실력을 쌓아가는 과정을 그린 성장형 골프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MBC every1을 통해 방송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