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조현아는 어반자카파 멤버들과 함께한 ‘2박 3일 음주 마라톤’ 경험을 털어놓으며, 특유의 솔직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조현아에게 “2박 3일 동안 쉬지 않고 술을 마신 적이 있다는데, 사실이냐”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조현아는 “멤버들이 강하게 키웠다. 젓갈 하나로 버티며 로테이션으로 자고 일어나면서 50병 이상 마셨다”고 대답해 출연진을 충격에 빠뜨렸다.
지상렬은 이 독특한 음주 방식에 대해 “그건 전문 용어로 ‘술병 수건돌리기’라고 한다”고 덧붙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조현아는 숙취 해결법으로 ‘마인드 컨트롤’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숙취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부터 점차 숙취가 사라지더라”며 본인의 경험을 공유하자, 지상렬은 “이건 무속인 아니냐”고 농담을 던져 폭소를 유발했다.
프로다운 면모 역시 빛났다. 탁재훈이 “노래할 때 지장은 없냐”라고 묻자, 조현아는 “공연 스케줄 전후에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답하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돌싱포맨’에 출연한 조현아는 솔직하고 거침없는 발언들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또 하나의 ‘레전드 회차’를 남겼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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