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고준이 불면증을 이겨내기 위해 쉴 틈 없이 이어가는 다채로운 활동들로 이목을 끌었다.
자취 19년 차에 접어든 그는 밤새 뒤척이다 퀭한 얼굴로 아침을 맞았지만, 피로한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풀 업, 요가, 복싱까지 매일 네 가지 운동을 소화하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고준은 과거 ‘최연소 안무가’로 데뷔했던 춤 실력을 다시 선보이며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태사자의 ‘Time’ 안무를 완벽하게 재현하며 열정 가득한 모습을 드러내자 시청률은 8.8%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고준의 하루는 운동으로 끝나지 않았다. 그는 한강에서 절친들과 복싱 스파링을 즐기는가 하면, 집으로 돌아와 연기 스터디와 그림 작업까지 몰두했다. 함께 출연한 기안84는 “미대 선배 보는 것 같다”라며 감탄을 자아냈고, 고준은 “그림을 다시 시작하면서 힐링을 찾았다”라며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고준은 “잠 못 이루는 밤을 견디기 위해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라며 불면의 원인에 대해 고백했다. 그의 끝없는 열정과 다채로운 일상에 무지개 회원들은 물론, 시청자들도 뜨거운 응원을 보내며 숙면을 기원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