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삼성전자와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단계별 지원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0-17 14:32:4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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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는 제조업의 고도화와 디지털 전환(DX)을 위해 삼성전자와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기초단계 구축사업'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지자체와 연계해 추진되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기초단계 구축사업'은 삼성전자와 협업해 중소기업 제조현장에 적합한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단계별로 지원한다.

시와 삼성전자가 사업비(1억 원)의 각각 30%씩 지원하고(최대 6000만 원), 지원 기업은 40%를 부담하게 된다.

삼성전자 현직 전문가 3명이 6∼8주간 지원기업에 상주해, 공장 레이아웃(layout) 최적화 등 제조혁신 활동을 지원하고, 제조 비법을 전수한다. 지원 대상 기업은 삼성전자와의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앞서 지난 8월 '스마트공장 기초단계 구축 지원사업'(삼성형) 참여기업을 모집해 지원기업 중 총 10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최종 선정된 기업에 대해 시비 4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까지 제조업의 고도화와 디지털 전환(DX) 기반 확대를 위해 스마트공장 기초단계 1425개 사, 고도화 단계 435개 사 등 총 1860개 사에 보급확산 사업을 지원해 왔다. 이는 전국 3만 2662개 사 중 5.7%로, 전국 7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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