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흔들리는 민생경제
- 물가가 민생경제를 흔들고 있다. 지난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 진행 중이던 2008년 4월에 기록한 4.8%와 동일한 수준으로 16년 만에 기록한 고수준이다. 소위 장바구니물가라...

- 빈자(貧者)의 미학
- 서비스업계에서는 MOT(Moment of Truth:결정적 순간)라는 경제용어가 많이 사용된다. 고객과 만나는 첫 15초간의 순간이 고정고객으로 남느냐, 잃어버리는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순간이므로 이 순간에 고...

- 학교폭력, 이대로 좋은가?
- 2011년 12월 우리 지역에서 중학교 2학년 학생이 또래들의 집단폭력에 견디다 못해 목숨을 끊은 일 일어났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그 의 학교폭력은 어떻게 변모됐을까?시교육청 통계에 따...

- 멸(滅)은 공멸이다.
- 대현동 이슬람 사원 건립 중단에 관한 법정 다툼이 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대현동 이슬람 사원 건축허가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대구 북구청의 공사 중지 명령이 위법하다고 판단한 ...

- ‘가정의 달’의 참 의미를 되새기며
- 이주원계절의 여왕 5월이다. 참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는 것을 실감하는 나날이다.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성년의날, 부부의날 등 보람 있는 날들이 이어진다. 특히 올해 어린이날은 100...

- 화 난 원숭이와 첫 번째 원숭이
-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두 가지의 유명한 실험이 있다. ‘화난 원숭이’와 ‘100번째 원숭이’이다.‘화난 원숭이’ 실험은 다음과 같다. 원숭이 우리 중앙부분 천장에서 줄을 내리고 줄 위쪽에 바...

- 범어네거리에서-이번에도 그는 틀렸다.
- 그는 이번에도 틀렸다.시민단체 출신인 김영민 구미시 도시재생센터장이 연일 헛발질이다. 그는 지난 12일 지방선거 후보자에 관한 지역 언론의 보도행태를 걸고 넘어졌다. 딱 하루 12일자 지역 여...

- 새 대통령께 바란다
-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지난 몇 년 동안 짓눌렀던 마음을 풀어주고, 희망차고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어주면 좋겠다. 그래서 몇 가지 당부와 부탁의 말씀을 드린다.첫째, 경제를...

- 숲과 산림의 최대 숙적은 산불이다
- 초록빛 대자연을 하루아침에 잿더미로 만든 울진 산불은 213시간 43분 만에 꺼져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6년 이후 단일 지역 역대 가장 긴 산불로 기록됐다. 축구장 2만5천858개에 해당하는 1만8천463㏊...

- 하늘의 미소
- 푸르름을 더해가는 오월이다. 어디를 둘러봐도 생명이 펄떡인다. 희망의 색들이 부지런히 수분을 빨아올려 풀과 나무를 키운다. 저마다의 책임을 다하려는 듯 바쁜 몸짓이다. 아카시 나무는 향긋...

- 독자기고…드론, 그 효율성의 명과 암
- 공원이나 강변에서 산책을 하다 보면 심심찮게 볼 수 있는 드론은 불과 몇 년 사이에 우리 삶 속에 깊이 녹아들었다.키덜트들의 취미생활에 국한되지 않고 농업, 방제, 안전, 촬영 등 다방면에서 ...

- 떠나는 자의 뒷모습과 팬덤정치
- 문재인 전 대통령의 이임식과 20대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이 끝났다.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청사로 이전하면서 ‘용산 시대’가 개막됐다. 청와대를 떠나는 전임 대통령과 들어가는 신임 대통령...

- 이해충돌방지법과 공직사회의 변화
-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은 크게 부정청탁의 금지와 금품 등 수수 금지를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2016년 법 시행 초기에 공직자들은 물론이고 이해관계 시민들도 매우 혼란...

- 독자기고…과태료와 세금
- “세금 납부하러 왔습니다!”내가 팀장으로 있는 세외수입팀은 징수·세무과 출입문 쪽에 위치하고 있어 방문하는 민원인들에 대한 안내도 하게 된다. 그런 민원인 중 일부는 과태료 체납액을 납...

- 김지하와 마야콥스키
- 러시아 혁명이 한창 진행되고 있던 어느 날 레닌이 청년 동지들과 다방에 들어갔다. 베토벤 음악이 나오고 있었다. 한 청년이 말했다. “선생님, 이런 더러운 세상에 저런 음악이 왜 필요합니까?” ...

- 취임사 내용을 실천하면 성공한 대통령이다
- 시대의 지성이라고 칭송받는 이어령 박사는 암과의 마지막 사투를 벌이면서 모두 16회에 걸쳐 ‘마지막 수업’을 진행했다. 인터뷰를 진행한 기자를 앞에 두고서였다. 이렇게 해서 나온 책이 ‘이...

- 경상북도와 해녀 백서
- 해녀는 산소 공급장비 없이 바다 속에 들어가서 해삼, 전복, 미역 등의 해산물을 채취하는 일을 하는 여성이다. 최근에는 남성인 해남도 있다.당초 조선시대 제주도에서는 ‘포작간’이라는 남성...

- 범어네거리에서…말과 대통령 그리고 참모
- 김창원누구나 많은 말을 하며 살아간다. 말에는 사람을 살리게 하는 말씀이 있는 반면 사람을 죽이는 말씨가 있다. 말에 따라 상대방를 울게 할 수 있고 웃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실수가 적은 사...

- 실학이 부활한 혁신의 도시, 대구
- 최근 특강을 하기 위해 용학도서관을 찾은 다른 지역의 대학 교수는 대구에서 실학 특강이 진행되는 사실에 의아해 했다. 보수의 성지로 알려진 대구에서 혁신을 주창하는 실학이란 주제가 선택되...

- (정명희의 세상읽기)가끔 생각나는 이름
- 어버이날이 지났다. 자꾸만 떠오르는 얼굴들이 내내 가슴에 남아 고향 산천 부모님 누워계신 곳의 흙이라도 밟아 보기로 했다. 평소 그리도 좋아하시던 음료수 한 병 사 들고 간단하게 제수를 마련...

- 대구 서구, 다시 힘차게 뛴다
- 지난 수십년간 웅크리고 있던 서구가 기지개를 펴고 다시 한번 힘차게 달려나갈 태세이다.현 서구의 구정 목표는 모두 5가지다. 미래발전 도시기반 구축,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환경, 참된 봉사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