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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전성시대 이끄는 막걸리 바
막걸리는 노동주다? 이젠 아니다. 싸고 마시면 머리 아픈 술이다? 더더욱 아니다. 막걸리는 최근 2030세대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을 업고 ‘아재술’이란 이미지를 완전히 벗었다. 이젠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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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논단] 문학 진흥은 최고의 투자다
문학은 문화의 모태다. 문학이 든든하게 뒤를 받쳐줘야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게임 등이 깊이 뿌리내린다. ‘원 소스 멀티 유즈’의 원 소스는 문학이다. 영화나 드라마가 한때 떴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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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매력적인 사람들
청명한 하늘, 황금 들녘이 펼쳐진다. 살살이 꽃이 가을의 고요함을 깨운다. 바쁜 일상에서도 잠시 멈추어 내면의 소리를 들으며 자신을 위해 소소한 기쁨을 느낄 거리를 마련하여 꾸준하게 즐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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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명, 철학으로 동양화를 읽다] 신위의 편연수죽(便娟修竹)
사군자에는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가 있다. 그중 대나무를 떠올려 보자. 어떠한 그림이 떠오르는가. 잎의 많고 적음, 크기, 모양 등의 자세한 이미지는 저마다 다를 것이다. 하지만 아마도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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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논단] 폭군과 선군의 차이
로마는 지중해로 돌출된 이탈리아반도의 작은 도시다. 먼저 로마 교황청을 떠올리겠지만 고대 로마는 세계의 중심이었다. 2세기 최대로 팽창한 로마제국의 국경은 영국 북부의 대서양 연안에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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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그곳]  너의 이름은 : 스와호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배경인 스와호. 해마다 8월이면 밤하늘에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매일매일이 축제처럼 변하는 곳으로 애니메이션 ‘덕후’들의 성지순례지다. Pixabay 제공.신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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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우리 동네를 순찰한다고?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박동균 상임위원(사무국장)요즘 식당에 가면 로봇이 손님 테이블을 오가며 음식을 나르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예전에는 생소했던 장면이 이제는 익숙해졌다. 최근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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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에 기죽지말자
대구시의사회 김은용 의무이사(파동신세계연합의원)당뇨병의 유병률 상승세가 가히 파죽지세다.2020년 기준 국내 당뇨병 인구는 570만1천 명(30세 이상 526만9천 명)에 이르고 30세 이상 당뇨병전단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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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칼럼] 다가오는 호르무즈해협 봉쇄 위기
지난 주말 세계경제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를 지지하는 이슬람 무장세력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인한 무력충돌이라는 대형 돌발 리스크를 맞이 해야만 했다. 만에 하나 이번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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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로스(pet loss) 증후군
우리나라의 사춘기의 소녀들은 낯가림이 심하고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예 눈길조차 주지 않는 경향이 있지만, 귀엽거나 예쁜 개가 지나가면 관심이 많고 그 주인에게 반려견에 대하여 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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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논단] 열린 도시, 대구
대구는 폐쇄적인 도시로 정평이 나 있다. 선거철만 되면 언급되는 ‘보수의 성지’란 표현도 같은 맥락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대구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분지로 규정되면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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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생존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략, 지식재산에서 찾아야
90년대 초 우리나라 기대수명이 평균 71.3세였다. 당시 우리나라 기업의 평균 수명은 30~50년 사이는 됐었다. 20대 청년 시기에 취업할 경우 30~40여년 동안 한 회사에서 정년까지 몸바쳐 일하는 경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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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축구부, 12경기 무패로 대학축구 1부 리그 승격
경일대학교 축구부가 6일 경일대에서 열린 2023 대학축구 U-리그 2부 8권역 최종전에서 김해대를 3대 1로 꺾고 1부 리그로 승격했다. 사진은 경일대 축구부 선수들이 리그 승격을 자축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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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의 적정음주량은 어느 정도였을까
‘약방의 감초’라는 말이 있다. 감초는 한약을 달일 때 탕약의 쓴 맛을 줄여주는 꼭 필요한 약재이다. 중요한 약재는 아니지만 어디에나 빠지지 않는 필수 재료인 셈이다.당연히 동양 최고의 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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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지의 인연] 개학 유감
9월! 개학이다. 그렇지만 나는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된다. 이제 정년이 되어서 퇴직을 했으므로. 보통 새 학기 첫 주에 교수들은 힘든 시간을 보낸다. 강좌설명과 수업 준비는 물론 새로운 학생들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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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배추는 저리도 큰데
구절초가 하얗게 피었다. 그 꽃을 쳐다보느라 아침 저녁이 행복하다. 땅에서 자라는 꽃은 생명력이 강해서 오래 피어 있다. 아마 가을 내내 꽃은 집을 환하게 밝힐 것이다.집의 여기저기에 국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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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벌레와 바이올린
입추가 지나면 가을을 알리는 전령사 귀뚜라미 소리가 뜰 모퉁이에서 간간이 들려오기 시작한다. 귀뚤귀뚤 귀뚜라미의 노래는 오래전 시골집 앞뜰과 돌담에서 들리던 마음의 ‘아리아’이다.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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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미룰 수 없는 ‘생존을 위한 준비’
대구 수성경찰서 경비과 경비작전계 한수호 경장지난 8월 주요 공공기관 및 행정기관 등 4천여 개 기관 58만여 명이 국지 도발 등 전쟁 이전 위기 및 전시전환 대응, 전쟁 지속능력 보장을 위한 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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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한 개인의 긍정적인 국면적 본능 회복
추석 연휴 동안 소위 명절민심과 지방경기 여건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우리경제에 대해서는 올해는 물론 내년에도 체감할 정도로 회복되지 못할 것이라는 평가가 다수였는데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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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사회의 세상읽기] 법안이 엉터리인데 시행규칙은 제대로 될까?
대구시의사회 이상호 부회장(경대연합외과의원 원장)9월25일부터 수술실 폐쇄회로 텔레비전(이하 CCTV) 설치에 관한 법안이 전격적으로 시행되었다. 하지만 현장은 아직 혼란스럽다. 보건복지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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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명절 민심 잡기 유감
“정치가 명절도 삼키는가 보다. 정치 과잉을 실감한 추석이었다.” 고향을 다녀온 어느 친구의 말이다. 형제자매, 일가친척이 만나면 그 무엇보다도 우선 반가워야 한다.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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햅쌀로 지은 밥맛
추석명절에 어린 손주들에게 햅쌀로 갓 지은 밥을 줬더니 밥이 맛있다고 할머니 최고라고 한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서투른 숟가락질로 하얀 쌀밥을 연신 입으로 가져가는 모습이 대견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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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감나무를 보는 두 가지의 시선
감의 계절이다. 차를 타고 시골을 지나다 보면 집마다 붉게 익어가는 감이 주렁주렁 달린 풍경이 가을을 느끼게 한다. 산의 단풍보다 감을 보고 느끼는 정서는 단풍과는 사뭇 다르다. 단풍은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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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그냥 첫발을 내딛어 보자
요즘 맨발로 맨땅을 걷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맨발걷기를 처음하고 나에게 전화를 걸어온다.“교수님 맨발로 걸었는데 허리가 아파요. 왜 그렇지요?”맨발걷기를 처음 시도한 사람들에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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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논단] 선배가 추천하는 책
‘지역 선배가 후배에게 권하는 한 권의 책’용학도서관이 독서문화진흥법에 따라 정해진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한 달간 진행하는 전시의 이름이다. 이번 전시는 책을 매개로 선배 세대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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