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상읽기] 우리 교육 이대로는 안 된다
- 이미 짐작하고 있는 사실이지만, 우리 교육이 총체적 난국이다. 실제 투입되는 공교육비는 세계 최고 수준이나 학력은 뒷걸음질 치고 학생들의 체력은 더 약해지고 있다는 사실이 여러 자료를 통...

- [세상읽기] 넘어지기
- 휴일에 동네 빈터나 강변 둔치에 나가보면 자전거 타는 아이들을 볼 수 있다. 세발자전거에서 시작된 자전거 타기는 9살 전후쯤 두 바퀴 자전거로 발전한다. 아이에게 자전거 타기를 가르치는 것은...

- [아침논단] 놀래키는 어른들
- 인류의 발명품 중에 건강에 제일 악영향을 미치는 물건이 ’의자‘라는 말이 있다.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것이 건강에 나쁘다는 표현의 과장일 것이다. 늘 앉아 일하는 나는 서서 움직이는 무언가...

- 따뜻하게 데워 마시는 우리술도 있다
- 이제 11월이다. 겨울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추위는 몸도 마음도 움츠리게 만든다. 그렇다고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술 마시기를 포기하랴.날씨가 추워지면 문득 그리워지는 술이 있다. 히레사케다. ...

- [아침논단] 계백 장군의 정신
- 느닷없이 계백 장군이 소환됐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TK(대구·경북)·PK(부산·경남)의 스타는 총선 때 서울에 왔으면 한다”며 “희망이 없더라도 뚝심과 용기가 있는 계백 장군 같은 ...

- [도이명, 철학으로 동양화를 읽다] 진경산수화
- 우리는 살아가면서 진실로, 진정으로, 진면목 등등 진(眞)과 관련된 단어들을 많이 사용한다. 진(眞)은 ‘참되다’라는 뜻이 있다. ‘참되다’는 다시 ‘진실하고 올바르다’라는 뜻을 가진다. 그...

- 민생이라 말하지 말라
- ‘민식위천(民食爲天)’ 곧 “백성은 먹는 것을 하늘로 삼는다”라는 말이 있다. 한나라 유방의 책사였던 ‘역이기’의 말이다.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요즈음에 어울리는 말이다. 민생이란 단...

- 영화 속 그 곳 - 쇼크웨이브 2 : 첵랍콕공항
- 첵랍콕 공항의 터미널 총 면적은 세계에서 네번째로 넓고 국제선 승객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으며 화물 운송량은 1위로 아시아 부동의 허브 공항이다. 사진 - 홍콩국제공항 홈페이지.근대에서부...

- 깜짝 성장에도 여전히 높은 중국 리스크
- 지난 3분기 중국경제가 깜짝 성장하면서 드디어 중국 리스크가 완화되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중국경제는 지난 3분기에 전년동기비 기준 4.9% 성장해 시장 전망치보다 0.5...

- 엘렉트라 콤플렉스(Elektra Complex)
-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벌써 20회가 되었다. 지난 10일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살로메’를 시작으로 한 달 동안의 대축제가 시작되었다. ‘살로메’는 현대 오페라의 문을 연 기념비적인 작품으...

- K-맨발걷기
- 우리가 잘 아는 ‘대장금’ 드라마가 있다. 시청률 57.8%로 일본을 비롯한 해외 여러 나라에서도 인기리에 방영되어 한류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였다. 드라마에서 천민 출신인 장금이가 훗날 어의...

- 책 읽는 직장문화
- ‘모든 리더(leader)는 리더(reader)다’란 말이 있다. 독서가 인재를 키운다는 점을 강조한 표현이다. 개인뿐만 아니라 직장에서도 독서는 요긴하다. 그래서 ‘독서경영’이란 용어도 등장했다. 독서...

- 고문헌 속 재미있는 우리술 이야기
- ‘~ 옛날 윤 공도와 맹 작재란 사람이 이 술을 오래 먹으니 나이가 삼백이 되도록 살고, 아들을 서른씩 낳았다’1837년 한글로 편찬된 술 제조 비법서인 ‘양주방’에 수록된 오가피술에 대한 설명...

-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
- 확률이 적용되는 게임은 게임 환경을 통제할 수 없다. 슬롯머신, 파칭코, 룰렛 등이 그런 부류이고 어떤 의미에선 그런 것들이 누구에게나 무차별적인 진짜배기 도박이다. 불안감과 더불어 기대감...

- [E·D칼럼] 곶감보다 무서운 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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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에 호랑이보다 무서운 곶감 이야기가 있다. 자꾸 울면 호랑이가 물고간다고 엄마가 아이를 얼르지만 아이는 곶감에 울음을 그쳤다는 얘기다. 이 이야기...

- 가을철 서리로부터 농가를 지키는 기상서비스
- 선선한 바람과 함께 형형색색 피어나는 코스모스를 시작으로 알록달록한 단풍, 향을 진하게 머금은 국화 등 반가운 손님들이 가을과 함께 우리 곁에 찾아온다. 이 반가운 손님들을 보기 위해 남녀...

- [경제칼럼] 생존 이외의 전략이 필요한 한국경제
- 추석 명절을 전후해 대외 주요 기관들이 연이어 우리경제에 대한 우울한 전망을 발표했다. IMF(국제통화기금)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올해 우리경제의 성장률은 1% 초반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

- [세상읽기] 강 건너 불 아닌 중동 사태
-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는 뿌리가 같다. 유대교가 탄생하기 직전 고도로 발달한 수메르 문명은 물질문명의 부작용과 다신교의 폐해로 부패와 타락, 우상숭배와 음란이 극에 달했다. 그런 상황에...

- 낌새를 차리고 변하면 된다
- 가을은 결실과 축제의 계절이다. 항저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서 중국, 일본, 한국이 상위를 차지했다. 우리 선수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국민들이 환호했다. 축구. 야구 대표팀은 금메달을 획득...